VA 전기세 인상 예상…도미니언 에너지 수요 역대 최고

도미니언 에너지 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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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에너지가 주 정부 관계자들에게 제출한 연례 장기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몇 년간 버지니아주 소비자들의 전기 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주민들은 2039년까지 연간 최소 2.7%의 전기 요금 인상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력회사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의 에너지 수요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5년간 수요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도미니언 에너지는 예상되는 요금 인상이 눈에 띄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율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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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의 급증은 특히 라우든 카운티와 같은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의 빠른 확장에 의해 부분적으로 촉진되고 있다. 이들 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일부 주민들은 이로 인해 소비자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도미니언은 계획안에서 에너지 자원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하면서도, 이는 즉각적인 프로젝트 제안이 아닌 장기 문서임을 강조했다.

도미니언은 또한 자사의 주택 요금이 현재 전국 평균보다 14% 낮아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거의 30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도미니언 에너지 고객의 평균 월 전기 요금은 142달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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