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리치몬드, 17세 미만 오후 11시 통금 엄격 시행

통행금지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가 청소년 사이에서 증가하는 총기 사망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17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후 11시 통행금지를 엄격하게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안전한 여름 작전(Operation Safe Summer)’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조기 개시되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시행된다.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르바 스토니 리치몬드 시장은 지역사회가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의 지원과 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 사이에 리치몬드시 내에서 총격 사건이 급증한 이후 나왔다. 해당 기간 동안 14세 청소년 1명과 16세 청소년 3명을 포함한 총 8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리치몬드시는 17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를 더욱 엄격히 시행하여 규정 준수를 보장할 방침이다.

릭 에드워드 경찰서장은 통금 시간 준수의 주된 책임은 부모에게 있지만, 법 집행 기관도 필요한 경우 개입하여 범죄 행위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했다.

또한, 최근의 총격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진 19일부터 ‘안전한 여름 작전’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도시 내 21곳에서 순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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