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0대 소녀 방에 몰카 설치한 남성, 35년 형 선고

소녀
자료 사진 [Getty Images]

메릴랜드주의 찰스 카운티 법원은 지난해 10대 소녀의 방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에게 3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더스틴 마르셀 브라운(39세)은 아동 포르노그래피 관련 혐의로 기소되었다.

2023년 8월 29일, 월도프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수상한 물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녀의 어머니가 딸의 방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수사 결과, 브라운은 소녀와 어머니와 친분이 있었으며, 그들의 동의 없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관들은 발견된 두 개의 마이크로 SD 카드에서 4,000개 이상의 비디오 클립을 회수했으며, 그중 81개 비디오가 아동 포르노로 분류되었다. 브라운은 카메라 설치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을 담당한 보조 검사는 판결 과정에서 “이번 사건은 피해 소녀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브라운의 자녀들에게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아동 포르노그래피 혐의로 5건의 기소를 받았으며, 형집행 후 5년간 감독 하에 프로베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석방 후 25년 동안 2급 성범죄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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