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하포드 카운티 주택 폭발, 70대 집주인·점검 나온 직원 사망

주택 폭발
주택 폭발로 주택 소유자와 BGE직원사망 [FOX5 보도화면]

메릴랜드주 하포드 카운티에서 주택 폭발 사고로 두 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전했다.

11일 아침 7시경, 벨 에어의 아서 우즈 드라이브 2300번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하포드 카운티 소방대와 응급의료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피해자를 수색하기 시작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자원 소방관과 하포드 카운티 특수작전팀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명의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해당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가스 문제 점검을 위해 집을 방문한 35세의 BGE(Baltimore Gas and Electric Company) 직원으로 확인되었다.

73세의 집주인 또한 잔해 속에서 몇 시간 후 발견되었고, 폭발로 인해 이웃 주민 한 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웃들은 이른 아침 폭발로 인한 진동과 소음을 느꼈으며, 벨 에어의 여러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 소방 당국 대변인 올리버 알카이어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오전 6시 40분경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현장에 접근하는 도중 이미 주택이 폭발했다는 추가 신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카이어는 폭발이 발생한 집 옆의 주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집에 거주하던 여성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 있던 유틸리티 직원 한 명도 부상을 입었다. 두 명의 유틸리티 직원이 인근에서 보고된 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있었으나, 폭발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메릴랜드 주 소방서와 BGE 가스 회사는 폭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보안관 사무소도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조사관들은 피해를 입은 주택의 수와 폭발 반경을 파악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소방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추가 피해자를 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공공의 안전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하포드 카운티는 11일 아침 애빙던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이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하였다. 해당 지역에서 가스를 맡았거나 폭발로 인해 자택에 피해를 입은 주민은 410-838-5800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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