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여성, 남친과 말다툼 끝에 살해·시신 훼손…최대 형량 선고

MD 여성
[Fox 5 DC 뉴스 보도화면]

메릴랜드주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의 다툼 후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6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주 검찰에 따르면, 그레이트 밀스에 거주하는 46세의 미셸리나 데지레 굿윈은 2급 살인, 범죄에 사용된 총기 소지, 시신의 무단 처리 등의 혐의로 최대 형량인 6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굿윈이 2022년 12월 50세의 제임스 볼로디미르 날보르치크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 후, 그의 시신을 훼손하고 메릴랜드주 세인트 메리와 찰스 카운티의 외진 지역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주 검사인 스털링은 “피고가 피해자의 등을 쏜 잔혹한 행위는 살해 이후의 끔찍한 세부 사항에 비할 바가 아니다. 피해자를 살해한 후, 피고는 그의 시신을 훼손하고 우리 카운티와 인근 카운티에 그 유해를 흩뿌렸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가족이 실종 신고를 최초 접수한 이후 이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발전했다. 굿윈은 총격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수사관들에게 유기 장소를 직접 안내했다.

굿윈은 2024년 3월 세인트 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진행된 8일간의 배심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털링 검사는 “오늘의 선고 결과가 피해자의 가족에게 평화와 정의, 치유, 그리고 끔찍한 살해 사건 이후의 마무리를 가져다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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