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올해부터 납세자에게 보내는 통지문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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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Getty Images]

2024년 신고 시즌을 맞아, 미국 국세청(IRS)이 납세자에게 전송하는 통지문을 간소화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매년 IRS는 개인 납세자들에게 세액 공제와 세금 납부에 관련된 약 1억 7천만 통의 통지문을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기존의 통지문이 “복잡한 법률용어들로 가득 차 있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IRS는 새로운 ‘간편고지 이니셔티브(Simple Notice Initiative)’를 통해 새롭게 작성된 통지문이 더 짧고 명확하며 이해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올해 개인소득세 신고는 공식으로 1월 29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개편된 통지문은 2025년 신고 시즌부터 대부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러한 개편은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법안은 IRS에 800억 달러를 지원하여 기술 현대화, 고객 서비스 개선, 실시간 경보 전달, 고객 서비스 강화, 부유층에 대한 징수 강화를 통한 이른바 세금 격차 단속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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