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폭풍 강타, 주택 번개 맞고 나무 쓰러져…피해 속출

폭풍 피해
7월 15일 월요일,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의 한 주택이 번개에 맞았다. [Montgomery County Fire and EMS]

월요일 저녁, DMV 지역을 통과한 폭풍으로 인해 한 주택이 번개에 맞고 다수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 및 응급의료 서비스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경 게이더스버그의 브래머 크레슨트 웨이 14800번지에 위치한 한 주택이 번개를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층짜리 주택에 거주하던 가족은 대피해야 했으며, 다행히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같은 시간대에 풀스빌의 에드워즈 페리 로드 15600번지 인근에서도 전선이 불에 타고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작은 산불은 폴스 로드, 브래들리 블러바드, 리버 로드 인근에서 확산되었다.

DMV 지역은 월요일 동안 강한 폭풍으로 인해 수시간 동안 심각한 기상 경보가 발령되었다. D.C. 소방 및 응급의료 서비스 당국은 노스웨스트의 33번가와 테니슨 스트리트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1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오후 5시 52분경, 한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베데스다의 리버 로드와 휘티어 블러바드에서 또 다른 나무가 쓰러졌다고 보고했으며, 또 다른 목격자는 노스웨스트 D.C.의 매너 파크 지역에서도 나무가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으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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