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DMV) 지역에서 급증하는 폭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8일부터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실시간 범죄센터(RTCC)가 가동된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새롭게 설립된 범죄센터가 24시간 365일 전담 운영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범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12월 7일 발표식에서 설명했다.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 지난 12월 7일 최초 발표에서 새롭게 구성된 범죄센터는 24/7 전담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범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른 대응 인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범죄센터는 암트랙 경찰,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메트로 교통 경찰국,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국 등 지역 및 연방 기관 9곳과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 예방 및 대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장 파멜라 스미스는 실시간 범죄센터가 지역 및 지역 법 집행 파트너들에게 정보 공유의 허브 역할을 하여, 관할 구역 경계를 넘어서는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각 기관의 전문 지식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CTV 카메라, 비상 호출 시스템, 그리고 기타 기술적 수단을 통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활용되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감시 활동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8일 오전 워싱턴DC의 마리온 베리 주니어 빌딩에서 실시간 범죄센터 오픈식이 열릴 예정이며, 바우저 시장, 스미스 국장, 린지 아피아 공공안전 부시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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