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자정 직후 워싱턴DC 북서부의 한 호텔 방에서 열린 신년 파티에서 18세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는 DC에서 발생한 2024년 첫 번째 살인 사건으로, 피해자는 메릴랜드주 클린턴 출신의 애슐리 힌즈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사건은 DC가 2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살인 사건으로 2023년을 마감하면서 발생한 사건이기도 하다.
DC 경찰은 신고된 총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오전 1시 20분쯤 프렌드십 하이츠 호텔 7층으로 출동했다.
아직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만 5천 달러의 포상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DC에서는 2023년을 272건의 살인 사건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20여년 만에 가장 높고 2022년의 201건보다 무려 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성명 발표에서 DC 지도자들은 도시의 ‘범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월 6일 클리블랜드 파크 도서관에서 공공 안전 포럼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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