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일대에 눈비를 동반한 겨울 폭풍 전선이 상륙할 예정이다. 이번 폭풍은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빠른 날씨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DC 메트로 북서쪽 지역에서는 겨울 폭풍 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는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정오까지는 눈이 섞인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DC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산간 지역에서는 폭설이 예상된다. I-66 남쪽 지역은 약간의 눈비가 동반되겠다.
워싱턴DC 메트로 지역 대부분에서는 눈이 내리더라도 지표면에 닿는 즉시 녹아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교통국은 브리스톨, 세일럼, 스턴턴, 서부 켈페퍼, 버지니아 북부 지역이 이번 폭풍으로 가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도로가 얼 수도 있어 운전자들에게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메릴랜드 남부 프린스 조지, 세인트 메리, 찰스 및 캘버트 카운티에서는 일부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폭풍은 올해 첫 번째 전선으로, 다음주 화요일에는 또 다른 폭풍 전선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50도 전후의 온화한 기온과 함께 지역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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