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 워싱턴 D.C.서 국장 거행 후 조지아로 마지막 여정

카터
2025년 1월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 행렬 [7뉴스 보도 화면]

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이자 인도주의자로 널리 존경받았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여정이 워싱턴 D.C.에서의 국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단 20만 달러 미만의 집에서 43년간 검소한 삶을 살았던 그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에서 영원한 안식을 위한 마지막 예우를 받고 있다.

이번 국장은 2018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열린 국가 애도의 날 이후 처음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는 현재 생존해 있는 모든 미국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이는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 안치된 카터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한 일반 시민들의 방문은 오전 7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오전 9시경 워싱턴 국립대성당으로의 이동을 위한 출발식이 거행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국립대성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을 맞이하는 도착식이 열리며, 이어 10시에 국가 장례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성당 주변 도로는 폐쇄될 예정이므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국립대성당에서 카터 전 대통령을 맞이하는 도착식이 열리며, 이어 10시에 국가 장례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성당 주변 도로는 폐쇄될 예정이므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장례식이 끝난 후, 카터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오전 11시 15분경 메릴랜드의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이동하여 조지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국장은 카터 전 대통령의 생애를 추모하며, 그가 보여준 겸손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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