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간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이 일론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래그 레이스는 두 대의 자동차가 직선 도로에서 최대한의 속도로 가속하며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다.
10월 13일, 머스크는 자신의 2억 2천만 팔로워에게 이 영상을 공유했으며, 이후 1억 5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Fast cars + poor judgment = fines & charges 🚙💨❌ pic.twitter.com/WrMHYzL26m
— Fairfax County Police (@FairfaxCountyPD) November 2, 2024
영상은 교통부 수사관들의 관심을 끌었고, 운전자는 48세의 크리스천 카마초(비엔나 거주)와 37세의 카를로스 몬테로(스털링 거주)로 확인됐다. 두 운전자는 리즈버그 파이크와 웨스트우드 센터 드라이브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위해 정차한 후 깃발 신호에 따라 빠르게 출발했다.
경찰은 이 거리 경주에 참여해 깃발 신호를 내린 사람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두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불법 경주와 정차로 기소되었으며, 보증금 없이 석방된 상태다.
경찰은 정보 제공을 요청하며, 페어팩스 경찰(703-280-0543)이나 범죄 해결을 위한 익명 제보(866-411-8477)로 연락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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