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75명 감염’ 맥도날드, 식중독 원인 양파 빼고 판매

맥도날드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버거 [Smith Collection/Gado/Getty Images]

E. 콜리 식중독 사건과 관련하여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맥도날드가 문제의 쿼터파운더 버거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13개 주에서 1명의 사망과 75명 이상의 감염자를 초래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단일 공급자로부터 제공된 슬라이스 양파가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맥도날드는 영향을 받은 매장에서 슬라이스 양파를 제외한 쿼터파운더 판매를 다음 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보건 당국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13개 주에서 최소 75명이 감염되었으며, 이 중 22명이 입원했고 두 명은 심각한 신장 합병증을 겪고 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피자헛, KFC, 버거킹과 같은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 일부 매장에서도 양파를 메뉴에서 제외했다.

CDC는 이번 발병 사건은 E. 콜리 O157:H7 감염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균은 매년 미국에서 약 74,000건의 감염을 초래하고 2,000명 이상의 입원과 61명의 사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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