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수십 명, 북부 버지니아 카지노 건설 지지 시위 벌여

카지노
2024년 10월 22일, 수십 명의 노조원과 지지자들이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센터 앞에서 카지노 건설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WTOP 보도화면]

다수의 노조원들이 화요일 오전 페어팩스 카운티 감독 위원회에 타이슨스, 버지니아에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 지구를 승인할 수 있는 주민투표를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수십 명의 노조원과 지지자들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5년 새로운 입법 세션이 시작되기 전에 투표용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환대 산업에 종사하는 라파엘 크루즈는 이날 집회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일자리는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노던 버지니아 노동총연맹 AFL-CIO의 회장인 버지니아 다이아몬드는 카지노에서 창출될 일자리가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던 버지니아의 비싼 주택 구매와 임대 비용을 감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노조들도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사 연합의 회장인 데이비드 월로드는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카운티의 기타 서비스에 필요한 상업세 수익을 증가시킬 중요한 기회”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2019년 합동입법감사 및 검토위원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노던 버지니아 카지노는 연간 1억 5,5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버지니아 상원 재정 및 세출 위원회는 카지노 건설을 위한 주민투표를 허용하는 법안에 반대 투표를 했다. 대신 이들은 내년 세션으로 법안을 이월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연구를 희망하고 있다.

타이슨스 코너 카지노에 반대하는 그룹들은 이 카지노가 지역 비즈니스와 부동산 가치를 해치고, 교통 혼잡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일부를 대표하는 민주당 상원 의원 제니퍼 보이스코는 “여기는 포춘 500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곳이다”라며 “이런 시설은 해당 기업들이 원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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