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할인 및 프로모션 축소…’연말 세일’도 없어

스타벅스 총격
총격이 발생한 포레스트빌 스타벅스 [구글 맵]

스타벅스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정가로 커피와 차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프로모션을 축소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CNN도 해당 소식을 확인했다.

이번 결정은 새로운 CEO인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의 전략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편성하고 직원들이 프로모션으로 인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스타벅스는 화요일마다 추가 로열티 포인트를 제공하고, 토요일에는 여러 음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는 올해 초 여러 달 동안 이어졌던 ‘하나 사면 하나 무료’ 또는 ‘50% 할인’과 같은 더 큰 할인 정책에서 변화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연휴 시즌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대신 광고를 통해 계절 음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과거에 스타벅스는 커피 프로모션을 자주 피했지만, 올해 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를 강화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전략을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스타벅스가 두 분기 연속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니콜 CEO가 취임한 이후 첫 주요 변화 중 하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분석가들은 최근 연구 노트에서 오후에 주로 방문하는 비정기 고객과 18세에서 29세 사이의 고객들이 최근 스타벅스에서 멀어졌다고 언급했다.

니콜 CEO는 스타벅스를 단순한 온라인 비즈니스가 아닌 전통적인 커피숍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그는 지난달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타벅스를 ‘커뮤니티 커피하우스’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편안한 좌석, 개선된 디자인, ‘테이크아웃’과 ‘매장에서 즐기기’ 서비스 간의 명확한 구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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