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적십자사, 허리케인으로 중단된 헌혈운동 재개 요청

적십자사
자료 사진 [Getty Images]

최근 허리케인 헬렌이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100건 이상의 헌혈 운동이 취소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헌혈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D.C. 지역 주민들에게도 헌혈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 적십자사 내셔널 캐피탈 및 그레이터 체사피크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스콧 마더는 “혈액의 필요는 항상 존재한다”며 “미국에서는 매 2초마다 누군가가 혈액 수혈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취소된 헌혈 운동으로 인해 약 2,500건의 예정된 기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마더는 전했다. 그는 “이로 인해 미드애틀란틱 및 미드웨스트 지역 등 다른 지역에서 혈액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리케인 헬렌의 접근에 앞서, 마더는 수백 단위의 혈액이 예상 경로에 있는 지역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같은 조치가 허리케인 밀턴의 상륙 전에도 시행되었다.

마더는 헌혈 과정이 간편하다고 설명하며, 혈액 센터를 찾고 예약하는 것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편리한 시간과 날짜를 선택해 혈액 센터에 방문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헌혈이 어려운 경우, 미국 적십자사는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한 식량, 물, 쉼터 및 기타 지원을 위한 기부도 받고 있다.

또한, 10월 31일까지 헌혈자에게는 10달러 아마존 기프트 카드가 우편으로 제공되며, 5,0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 3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헌혈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국 적십자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edcrossblo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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