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우드브리지에 거주하는 테릴 블랙스톤(37)이 1,500만 달러 규모의 주택 압류 사기에 연루되어 연방 교도소에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4년 6월 6일 미국 지방법원에서 압류를 피하기 위한 법적 지원을 사기성으로 약속한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 사기 사건은 피해자들로부터 최소 1,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어떠한 법적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았다.
블랙스톤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변호사들과 함께 공모하여, 주택 소유자들에게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전국적인 법률 사무소’ 운영하고 있다고 속였다.
이들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변호사가 파일을 검토하고 법적 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지역 변호사가 배정되어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파산 신청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법원은 블랙스톤에게 3년의 감독된 석방과 함께 159,145.35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