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는 허리케인 헬렌의 영향을 대비하여 26일에 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현재 허리케인은 주 서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미국 기상청과 국가 허리케인 센터의 예측에 따르면 서부 버지니아 지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상당한 강수량과 홍수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폭풍이 접근하는 동안 추가적인 강우도 예상되고 있다.
영킨 주지사는 보도자료에서 “헬렌의 주요 영향은 주 남부와 서부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열대 폭풍의 외곽에서 발생하는 강우로 인해 남서부 지역에서도 홍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경로와 영향이 변할 수 있으므로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자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지역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상사태 선언은 주 정부가 필요한 자원과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하여 준비와 대응, 복구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버지니아 비상 지원 팀은 영향을 받을 지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폭풍에 대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영킨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폭풍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며, 가족과 사업체, 재산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VAemergency.gov/hurricanes 및 ready.gov/hurricane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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