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딸에게 총 쏜 MD 모친 체포…’거짓 진술’ 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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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딸에게 총 쏜 MD 모친 [FOX DC5 보도화면]

메릴랜드주 시트 플레전트에서 한 13세 소녀가 모친의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2세의 탈레카 브라운은 23일 자신의 집에서 딸을 총격한 혐의로 1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23일 오후 4시 50분경 시트 플레전트의 69번가 500 블록에 위치한 자택에 출동하여, 상체에 총상을 입은 소녀를 발견했다.

경찰이 확보한 기소 문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목 뒤쪽 C-스파인 부위에 단일 총상이 있었고, 총알 파편이 어깨 부위에서 발견됐으며 복부 근처에 또 다른 파편이 박혀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문서에 따르면, 모녀는 총격 전 언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경찰에게 “물리적 충돌이 있은 후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총성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기소 문서에는 “피해자는 계단 아래로 넘어졌고, 움직일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이어 피해자는 브라운이 “누군가 집에 침입해 총에 맞았다고 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13세 소녀는 병원에서 중태로 확인됐으나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는 안정을 되찾은 후 수술이 필요하며, 현재는 흉관을 삽입하여 도움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1급 살인미수, 폭행,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다.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브라운은 25일 오후 1시 15분에 보석 심리를 위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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