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버지니아의 일부 고등학생들이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입학하게 된다. 이는 대학에 지원하는 저소득층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다이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Direct Admissions Program)의 일부로, 여러 D.C. 지역 교육구와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다.
지난주 알링턴 공립학교 이사회 회의에서 알링턴 공립학교 교육감 프란시스코 두란은 웨이크필드 고등학교, 워싱턴-리버티 고등학교, 알링턴 직업 교육 센터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8개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고등학교도 이 파일럿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GPA가 3.25 이상인 학생들에게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 지원서 없이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두란 교육감은 “학생들은 지원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추천서를 요구하지도 않고, 지원비를 지불할 필요도 없다. 단지 참석을 원할 경우 입학이 허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입학이 허가된 알링턴 학생들은 이번 주에 통지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구 측은 약 776명의 고등학생이 입학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란 교육감은 “직접 입학은 학생들이 추가적인 지원 절차 없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총 23개의 고등학교가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달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자격이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학교의 대학 및 진로 서비스 감독인 아나이드 셰이버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직접 입학 과정은 자격이 있는 학생들의 입학 신청을 간소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는 GMU와의 파트너십에 깊이 감사하며, 이는 학생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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