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테일러 스위프트 테마 옥수수 미로 개장

옥수수 미로
테일러 스위프트 테마 옥수수 미로 개장 [WTOP 보도화면]

메릴랜드주 겜브릴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한 옥수수 미로가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이번 미로는 “Get Lost In A… Taylor’s Version”이라는 이름으로, 300피트 길이의 기타 모양과 하트 모양의 손, 그리고 숫자 1989 등이 새겨져 있다.

옥수수 미로의 소유주인 캐롤 폴은 “이번 축제는 거의 모든 것이 테일러와 관련이 있다”며, “특히 스위프티(Swiftie)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로는 겜브릴스 로드와 메릴랜드 175번 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다른 테마로 가을 축제를 진행해 온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미로의 기획은 올해 봄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폴은 “내 며느리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너무 좋아해, 주말에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하는 것은 주로 엄마들이 한다는 생각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테마로 한 미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옥수수 줄기에는 다양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상징들이 새겨져 있으며, 미로를 통과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45분에서 1시간이 소요된다. 방문객들은 경로를 따라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두 가지 GPS 게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퍼즐과 안개 오버레이로 구성되어 있어 미로를 탐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폴은 “스위프티가 아니더라도 미로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로를 빠져나오면 “자유의 빛이 얼굴에 비칠 것”이라는 표현으로 이를 설명했다.

이번 미로는 11월 3일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미로 외에도 반려동물 동물원, 집라인, 페인트볼 등 다양한 가을 축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기념품도 판매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mdcornmaze.com/collections/all-ticket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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