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다수의 상점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다섯 명이 체포되었다고 메트로폴리탄 경찰청(MPD)이 밝혔다. 이들은 9일 밤 늦게 상점에 침입하여 광범위한 재산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절도 사건과 관련된 추가 용의자 세 명과 두 대의 차량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노스웨스트 지역의 위스콘신 애비뉴 1400 블록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MPD에 따르면, 이번 절도로 피해를 입은 곳은 시티센터DC와 조지타운 지역, H 스트리트, 로건 서클, 그리고 컬럼비아 하이츠 북쪽의 상점들이 포함된다.
경찰은 피해 지역에 대한 경찰 자원을 즉시 늘렸다고 밝혔다.
MPD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총 7건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 사건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시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1:00 p.m. – 노스웨스트 I 스트리트 1000 블록: 용의자 2명 체포, 알튼 퍼넬 주니어(27세)와 후산 서스턴(32세).
- 11:30 p.m. – 노스웨스트 위스콘신 애비뉴 1400 블록.
- 11:55 p.m. – 노스웨스트 위스콘신 애비뉴 2400 블록.
- 12:05 a.m. – 노스이스트 H 스트리트 1200 블록.
- 12:55 a.m. – 노스웨스트 14번가 1800 블록: 용의자 2명 체포, 사브리나 케니(24세), 재스민 클락(23세), 알나자 잭슨(24세).
- 2:20 a.m. – 노스웨스트 위스콘신 애비뉴 1700 블록.
- 4:00 a.m. – 노스웨스트 14번가 4700 블록.
체포된 다섯 명은 절도 및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도주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7뉴스는 10일 오전, 시티센터의 구찌 매장에서 문이 파손되고 보안 장치에서 상품이 절도당했다고 보도했다.
MPD는 “폭력 행위나 재산 파괴를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시내 전역에 걸쳐 경찰 인력 강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경우, 실시간 범죄 센터(202-727-9099)로 연락하거나 50411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익명으로 제보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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