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창고 매장인 코스코가 7년 만에 회원비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코는7월 월간 판매 보고서에서 이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들은 연간 5달러에서 1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코의 연회원비는 2017년 이후 변동이 없었으며, 그동안의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유지해왔다.
새로운 회원비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기본 골드 스타 회원의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증가하고,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조정된다.
가계 예산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지는 가운데, 코스코는 다양한 식품 및 기타 상품에 대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졌으며, 최근 18개월 동안 코스코의 주가는 거의 두 배로 상승해 시장 가치를 약 1800억 달러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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