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당첨 VA 아버지, 아들 부부에게 복권 주며 “내 집에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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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에게 결혼 선물로 100만 달러 복권을 선물 Credit: Virginia Lottery]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100만 달러의 당첨 복권을 선물하며 지하실에서의 독립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버지니아 복권국에 따르면, 아론 앤드류스는 지난 4월에 결혼한 이후, 아내와 함께 아버지의 지하실에 신혼 살림을 꾸렸다.

아론의 아버지는 열렬한 복권 팬으로,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PJ’s Neighborhood Variety Store에서 구매한 캐시포라이프(Cash4Life®) 복권에서 첫 다섯 개의 당첨 번호를 모두 맞췄다. 이로 인해 그는 평생 매주 1,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또는 100만 달러의 일시불 지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하지만 아론의 아버지는 금전적 이익보다 아들의 독립을 우선시하며, 당첨된 복권을 아들에게 결혼 선물로 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농담 섞인 말로 “이것이 그를 내 지하실에서 빼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전했다.

아론 앤드류스는 이 당첨금을 통해 아내와 함께 새로운 집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위해 늘 신경 써주는 훌륭한 아버지가 있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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