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자이언트 푸드, 배낭 수색·보호자 없는 어린이 출입 제한

자이언트 푸드
자이언트 푸드[nbc4washington 보도화면]

워싱턴 D.C. 지역의 자이언트 푸드는 특정 매장에서의 도난 방지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각 매장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숙지해야 한다.

자이언트 푸드는 기존에 금지했던 대형 가방과 배낭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고객들이 보안 검사를 동의하는 경우, 14인치 x 14인치 x 6인치 이하의 배낭을 일부 매장에서 다시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경우, 고객들은 매장 입장 전 배낭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퇴장 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배낭 반입이 허용되는 매장으로는 캐서드럴 하이츠, 컬럼비아 하이츠, H 스트리트 코리도르, 쇼, 반 네스 지역의 자이언트 푸드가 포함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배낭 반입이 금지될 예정이다.

또한, 자이언트 푸드는 미성년자의 매장 출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8세 미만의 고객은 특정 자이언트 푸드 매장에서 오후 6시 이후 성인이 동반하지 않는 한 출입이 금지된다.

이에 대해 자문 지역 위원회(ANC)의 알렉산더 페드로는 불만을 제기하며, 자이언트 푸드에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소매 도난 문제는 계속될 것이며, 잠금을 설치하고 시행하기 쉬운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성년자 출입 제한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일부 고객들은 이번 정책 변경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평가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객 앤젤라 올스턴은 “(이전보다)더 나아졌지만, 도난을 억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저스틴 세션스는 “이 조치가 시행되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불편한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트 푸드의 대변인은 이번 정책 변화가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소매 도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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