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된 차량 ‘가성비’ 좋아” 이미 DC 5대 중 1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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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WTOP 보도화면]

예산을 고려한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10년 이상 된 차량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과거 20년 또는 30년 전과는 달리, 오래된 중고차는 여전히 신뢰성이 높으며, 소유자의 관리 상태에 따라 상당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 모델의 외관은 큰 변화가 없기도 하다.

현재 D.C. 지역에 등록된 차량 중 약 20%가 10년 이상 된 차량으로, 지난 10년 동안 이 지역의 10년 이상 된 차량 수는 78% 증가했다.

그러나 오래된 중고차의 가격은 예전보다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검색 사이트인 iSeeCars.com에 따르면, 올해 D.C. 지역에서 판매된 2014년형 차량의 평균 가격은 약 12,000달러로, 2014년에 판매된 유사한 10년 된 차량보다 51% 높은 가격이다.

2010년대 중반의 차량을 구매할 때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iSeeCars의 칼 브라우어 “지난 10년 동안 안전 및 운전 보조 기술, 연결된 차량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따라서 오래된 차량을 구매하면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경고 시스템과 같은 기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형 차량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아,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알림 또는 운전 행동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일부 구매자에게는 이러한 점이 매력적일 수 있다. 차량의 무선 전화 통합 기능은 제한적일 수 있으며, 전체적인 터치스크린 상호작용이 부족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다소 단순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된 차량은 주행 성능, 기능성 및 운전자가 제어하는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D.C. 시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10년 된 차량 모델로는 현대 쏘나타, 스바루 레거시, 메르세데스 C-Class가 있다.

브라우어는 “모든 시대마다 인기 있는 차량이 존재하며, 지난 20년간은 트럭과 SUV가 주류를 이루었다. 10년 이상 된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세단을 찾는 경향이 있다. 세단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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