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18일 저녁 올리버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명이 부상을 당하고 1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저녁 8시 이후 스프링 스트리트 1300 블록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러 남성 피해자와 한 여성 피해자가 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현장에서는 여러 개의 총기도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의 피해자는 현장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 4명은 스스로 병원을 찾아갔다. 36세 남성은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피해자들의 연령대는 22세에서 45세까지 다양하다. 이들의 상태는 중상에서 안정적인 상태까지 상이하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볼티모어 경찰은 사건 현장이 광범위한 범죄 현장으로, 현재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차드 워리 경찰청장은 이날 스프링 스트리트에서 비공식적인 모임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 리치 볼티모어 시 행정 책임자는 시장실이 지역 사회의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건 현장에는 ATF 특수요원들도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신속히 규명하고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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