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고등교사, 미성년자와 성행위 요구하다 딱 걸려

페어팩스 카운티
교사 데이비드 클레이 머레이 [WJLA보도화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구(FCPS) 소속 교사인 데이비드 클레이 머레이(David Clay Murray, 48세)가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카운티에서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체포된 후 정직 조치가 내려졌다.

프레더릭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8월 1일 한 형사가 15세 소녀로 가장하여 온라인 조사를 수행하던 중 머레이와 접촉했다. 머레이는 랭글리 고등학교의 프로그래밍 교사이자 미식축구 코치로 근무 중이었다. 대화 중 형사는 여러 차례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알렸으나, 머레이는 성적인 대화를 지속하며 여러 성행위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통해 미성년자 성적 유인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고, 머레이는 8월 9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체포된 후 메릴랜드주로의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찰스 젠킨스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주 경계를 넘어 범인을 차단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하며,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FCPS의 미셸 리드 교육감은 “이번 사건에 페어팩스 카운티 학생들이 연루되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나 우려 사항이 있는 경우 FCPS 안전 및 보안 사무소에 연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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