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매장 입구 스캐너 도입 및 멤버십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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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be Ginsberg/Getty Images]

코스코 홀세일은 향후 몇 개월 동안 창고 매장 입구에 멤버십 스캐닝 기기를 도입하여 쇼핑객의 입장 절차를 혁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의 목적은 회원들의 접근성을 더욱 원활하게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회원은 태블릿에서 물리적 또는 디지털 회원 카드를 스캔해야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코스코를 방문하는 게스트는 반드시 유효한 회원의 동반이 필요하며, 입구에는 기존과 같이 직원이 배치되어 있어 문제 해결 및 문의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코는 비활성화되거나 만료된 멤버십 카드을 가진 고객, 또는 신규 회원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쇼핑 전에 멤버십 카운터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멤버십 카드에 사진이 없는 경우 유효한 사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코스코는 카운터에서 사진 촬영을 통해 카드를 갱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코스코는 9월 1일부터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멤버십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요금 구조에 따르면, 기본 골드스타 회원의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인상되며,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비용은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조정된다.

이번 변화는 약 5,200만 개의 멤버십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이그제큐티브 회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도 코스코가 상품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코는 무료 샘플 제공, 다양한 할인 상품, 유자격 구매에 대한 연간 2% 리워드 등 다채로운 혜택을 통해 회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혜택은 전 세계 1억 3,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끌어모으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계 연도 동안, 멤버십 수수료는 코스코 총 수익에 1.9% 기여했으며, 이는 2023년 3분기에 7.6% 증가한 중요한 재무 지표로 나타났다. 6월의 소매 월간 보고서에서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244억 8천만 달러의 순매출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경제 변동성 속에서도 회사의 건전한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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