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플래그스, 15세 이하 방문객 보호자 동반 정책 시행

메릴랜드주 보위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아메리카 [Six Flags]

식스 플래그스(Six Flags)가 메릴랜드주 보위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아메리카를 포함한 세 개의 놀이공원에서 15세 이하 방문객의 동반 보호자 정책을 새롭게 도입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15세 이하 모든 방문객은 오후 4시부터 폐장 시간까지 21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반해야만 공원에 입장하거나 머무를 수 있다. 이 정책은 7월 26일부터 시행되었다.

식스 플래그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몇 년간 놀이공원 및 주요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 불량하고 부적절한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정책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은 보위 외에도 애틀랜타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오버 조지아와 샌프란시스코 및 새크라멘토 지역의 식스 플래그스 디스커버리 킹덤에서도 시행된다.

보호자는 정부 발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최대 10명의 15세 이하 방문객을 동반할 수 있다. 보호자는 방문 기간 동안 공원 내에 머물러야 하며, 휴대전화로 연락이 가능해야 한다.

오후 4시 이후에는 보호자 없이 공원에 있는 15세 이하 방문객은 퇴장 조치될 수 있다. 이 정책은 시즌 패스 소지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에게 적용된다.

정책 발표문에서는 이번 조치를 촉발한 특정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2014년과 2021년에 식스 플래그스 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싸움으로 인해 경찰이 출동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애틀랜타 지역에서 15세 소년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식스 플래그스는 정책 발표문에서 “적절한 행동과 감독은 부모/보호자의 책임이며, 항상 기대된다”며 “이 정책은 모든 방문객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게 떠나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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