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 가뭄 주의보 발효

가뭄 주의보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에 가뭄 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지역 내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지도자들은 이례적으로 건조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주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주의보는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정부협의회(COG)의 가뭄 조정 위원회에 의해 29일에 발효되었다.

가뭄 주의보는 가뭄 경고 이전 단계로, 추가적인 물 사용 제한이 요청될 수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의무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단계이다.

정부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포토맥 강과 예비 저수지의 물 공급은 충분하다고 하지만, “물 수요와 강의 환경적 요구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물 절약”을 권장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호스를 사용하기보다는 인도를 사용하고, 차량 세척을 피하고 물을 재활용하는 세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배관 누수를 수리하고, 샤워 시간을 5분으로 줄이며, 양치할 때 물을 잠그는 등의 절약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는 가득 채운 후 사용하라는 조언도 포함되어 있다.

워싱턴 정부협의회의 수자원 담당 이사인 스티브 비버는 “이번 주의보는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지역 전체에 적용되며, COG 회원인 24개 지방 정부, 즉 워싱턴 D.C.를 포함한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프레더릭과 라우든 카운티에서부터 찰스 카운티와 메릴랜드 남부까지의 지역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가뭄 주의보로 인해 약 600만 명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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