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몰 총격, 1명 사망…푸드코트서 총성 한 발

컬럼비아 몰 총격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토요일 컬럼비아 몰에서 발생한 다툼이 치명적인 총격 사건으로 이어진 후 몰을 봉쇄하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6시 10분경 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격은 몰의 푸드코트에서 두 사람 사이의 다툼 중에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작위로 발생한 것이 아니며 피해자가 표적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총격에 연루된 사람들이 몰을 떠난 것으로 파악했으며,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아무 소란도, 논쟁도 없이 단지 ‘탕’ 소리, 한 발의 총성만 들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확인하고, 모든 잠재적 목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고객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몰에서 나가도록 조치했다. 하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몰이 오후 9시에 완전히 정리되었다고 확인했다.

이번 대응은 2014년 1월 컬럼비아 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강화된 훈련과 협력의 결과로 이루어졌다. 당시 사건으로 두 명이 사망하고, 가해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관계자는 “몇 년 전의 사건 덕분에 우리의 훈련과 몰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추가 부상자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하워드 카운티 당국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몰에는 아무도 출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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