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워싱턴 DC 남동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명의 남성이 사망하고 2세 유아를 포함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다수의 총격범이 차량에서 내려 총을 발사하면서 발생했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파멜라 스미스 국장은 기자들에게 22번가와 사바나 스트리트 SE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현재 총격범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11시 20분경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총성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3명의 남성이 총격을 당한 상태였다. 이 중 두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스미스 국장은 “3명의 총격범이 차량에서 내려 총격을 가했다. 같은 시각, 2세 유아를 포함한 그룹이 어린이집에서 아침 산책을 나서던 중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유아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다른 어린이들은 신체적으로 다친 곳이 없었다. 현장에는 구급 헬리콥터가 출동했다.
스미스 국장은 “이것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또 다른 총기 폭력 사례”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짙은 틴트가 된 파란색 닷지 차저 차량을 수배 중이다. D.C.의 새로운 실시간 범죄 센터는 차저와 흰색 세단의 이미지를 포착했다. 경찰은 총격범들이 한 차량에서 내려 다른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남성들의 신원은 즉시 공개되지 않았으며, 총격의 동기에 대한 정보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