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상위 1%에 들기 위해 필요한 소득은 거주하는 주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주에서는 연간 소득이 100만 달러를 넘어야 상위 1%에 속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주에서는 50만 달러 미만의 소득으로도 상위 1%에 들 수 있다.
개인 금융 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2021년 IRS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달러 가치에 맞춰 조정한 자료를 사용해 각 주의 상위 1% 소득 기준을 산출했다.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워싱턴, 뉴저지의 다섯 주에서는 연간 소득이 100만 달러를 넘어야 상위 1%에 속할 수 있다. 반면, 뉴멕시코,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의 세 주에서는 50만 달러 미만의 소득으로도 상위 1%에 들 수 있다.
고뱅킹레이츠는 “다소 놀랍게도, 미국 북동부 지역이 서부 해안 지역보다 상위 1%에 들기 위한 소득 기준이 더 높다.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이 캘리포니아보다 앞서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위 1%’는 일반적으로 소득이나 순자산 기준으로 인구 중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경제정책연구소(EPI)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상위 1%의 연평균 소득은 819,324달러에 달했다. 상위 0.1%에 속하는 사람들은 연평균 3,312,693달러를 벌었다. 반면, 하위 90%의 연평균 소득은 36,571달러였다.
미국에서 상위 1%에 들기 위한 주별 소득 수준
- 코네티컷: $1,192,947
- 매사추세츠: $1,152,992
- 캘리포니아: $1,072,248
- 워싱턴: $1,024,599
- 뉴저지: $1,010,101
- 뉴욕: $999,747
- 콜로라도: $896,273
- 플로리다: $882,302
- 와이오밍: $872,896
- 뉴햄프셔: $839,742
- 유타: $811,929
- 일리노이: $811,004
- 네바다: $804,627
- 텍사스: $789,003
- 버지니아: $787,471
- 메릴랜드: $767,688
- 미네소타: $755,880
- 사우스다코타: $752,849
- 몬태나: $741,182
- 아이다호: $728,859
- 조지아: $725,284
- 펜실베이니아: $720,778
- 애리조나: $713,264
- 노스다코타: $708,284
- 오리건: $707,296
- 테네시: $702,934
- 노스캐롤라이나: $688,506
- 캔자스: $674,225
- 로드아일랜드: $673,902
- 네브래스카: $651,641
- 버몬트: $645,255
- 알래스카: $642,707
- 델라웨어: $640,330
- 사우스캐롤라이나: $632,805
- 위스콘신: $631,993
- 하와이: $631,383
- 미시간: $625,158
- 미주리: $610,837
- 메인: $609,173
- 루이지애나: $608,143
- 오하이오: $601,685
- 아이오와: $591,921
- 앨라배마: $577,017
- 인디애나: $572,403
- 오클라호마: $559,981
- 아칸소: $550,469
- 켄터키: $532,013
- 뉴멕시코: $493,013
- 미시시피: $456,309
- 웨스트버지니아: $4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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