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지사, 학교 내 휴대폰 금지 행정명령 발행

학교 휴대폰
자료 사진 [Getty Images]

버지니아 주지사 글렌 영킨이 학교 내 휴대폰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그는 9일 행정명령 33호를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버지니아 교육부(VDOE)에 “주 공립학교가 지역 정책 및 절차를 채택하여 휴대폰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버지니아 교육부 장관 에이미 가이데라는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되찾고, 버지니아 전역의 모든 교실에서 활기찬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명령은 휴대폰 없는 학교의 필요성이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명시하면서, “광범위한 소셜 미디어 사용과 아동 간의 휴대폰 소지로 인해 부분적으로 유발된 우울증과 불안과 같은 심각한 정신 건강 위기와 만성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새로운 지침은 이미 자체 휴대폰 정책을 시행한 학교 구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가이데라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페어팩스와 라우든카운티는 이미 자체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VDOE는 8월 15일까지 초안 지침을 발표해야 한다. 지도부의 피드백을 고려한 후, VDOE는 9월에 최종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학교 구역은 2025년 1월 1일까지 해당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영킨 주지사는 화요일에 VDOE와 행동 건강 및 발달 서비스 부서가 이 이니셔티브의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자금 중 50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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