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쓰레기 불법 투기로 쥐·너구리 득실…주민들 집값 우려

불법 쓰레기
워싱턴DC SE 지역의 불법 쓰레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WUSA9 보도화면]

워싱턴DC 남동부 지역 주민들이 대규모 쓰레기 문제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여러 차례 시 당국에 청소를 요청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고 말하고 있다.

커티스 코트 1900번지 주민들은 불법 투기로 인해 쥐와 너구리 등 유해 동물의 출몰과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5년간 이 지역에 거주해 온 PJ씨는 이 문제가 약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와서 쓰레기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 지역 주민들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PJ 씨와 여러 주민들은 시의 311 라인과 8구역 지도자들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그들의 호소는 여전히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PJ 씨는 “우리는 북서부 상류 지역인 1구역과 동일한 세금을 내고 이곳에 살고 있다”며 “이 문제로 인해 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니 올바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제 주민들은 불법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카메라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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