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체육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의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총격범이 피해자를 총으로 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워싱턴 D.C. 출신의 30세 찰스 휴잇으로 확인되었으며, 총격을 당한 사람은 메릴랜드 출신의 29세 조슈아 윌콕스로 밝혀졌다.
총격 사건은 토요일 오후 4시경 아이젠하워 애비뉴 근처 305 호프스 런 드라이브에 위치한 원라이프 피트니스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두 남성 모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당시 체육관 내부에는 약 6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알렉산드리아 경찰은 검시관이 공식적인 사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라이프 피트니스 측은 두 남성 모두 체육관 직원이 아니었다고 확인했다.
현재 총격 사건의 구체적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여전히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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