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강력한 폭풍 예고…주말 ’열사병’ 위험↑

워싱턴dc 폭염
2022년 7월 23일 워싱턴 DC

26일 오후, 기온이 90도 후반까지 치솟고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강력한 폭풍이 예상된다. 한랭 전선이 접근하면서 워싱턴 D.C. 메트로폴리탄 지역(DMV) 전역에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는 특히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위험 요소로는 강풍과 우박이다. 고립된 토네이도와 저지대의 돌발 홍수도 우려된다.

대서양 중부 전체는 오하이오 강 계곡 및 북동부 지역까지 폭풍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I-95와 I-66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새벽까지 비와 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며, 이후 점차 맑아져 최고 기온은 80도대 후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은 쾌적한 날씨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28일) 아침은 60도대의 기온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낮은 습도와 함께 80도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매우 습한 날씨가 예상되며,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형성되는 이슬점 온도가 70도 중반까지 매우 높아지겠다. 토요일에는 기온이 80도 후반까지 올라가고, 일요일에는 90도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토요일에 100도 근처, 일요일에는 105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에는 열사병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폭염과 폭풍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대급 폭염에 워싱턴DC 링컨 동상 녹아내려
버지니아주 가뭄 주의보 발령…물 사용 자제 권고

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KVirginia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