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갤러리아 샤넬 매장 털려…범죄 조직 4명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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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25일 오후 버지니아주 타이슨 갤러리아에 위치한 샤넬 매장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에 긴급 대응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CPD)에 따르면, 네 명의 용의자가 25일 오후 3시 42분경 샤넬 매장에 침입하여 다량의 물품을 절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중 한 명의 용의자가 소화기를 분사했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서장 케빈 데이비스는 최근 들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조직적인 소매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서장은 “2023년에는 7,000건이 넘는 소매 범죄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도 4,000건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범죄는 피해자가 존재하며,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 상품을 도난당한 상점 주인 등 다양한 피해자가 발생한다. 특히 타이슨스, 스프링필드, 모자이크와 같은 지역의 상점들은 높은 도난율로 인해 가격 인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서장은 조직적인 소매 범죄자들이 페어팩스 카운티와 같은 지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은 번화가에 몰려들어 절도 행위를 일삼고 있다. 체포 건수는 증가했으나 법정에서의 처벌이 지역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년 전 페어팩스 카운티 주민이 게시한 영상에는 최소 네 명의 범인이 타이슨 갤러리아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당시 용의자들은 2023년 5월 약 15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절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에 대한 체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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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 한가득” 타이슨 쇼핑몰 3만 8천달러 절도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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