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 수요일부터 워싱턴DC 전역의 8개 구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워싱턴DC 전역에 100개 이상의 식사 장소가 개설될 예정이며, DC에 거주하는 18세 이하의 아동들은 여름 기간 동안 별도의 신청서나 양식 작성 없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SNAP 또는 TANF 수혜 아동들은 자동으로 새로운 ‘DC SUN Bucks’ 프로그램에 등록된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되었던 ‘Summer Electronic Benefits Transfer’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방학 기간 동안 식료품 구입을 위해 1회 120달러의 EBT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승인되지 않은 가정은 온라인을 통해 SUN Bucks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DC 헝거 솔루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D.C.의 저소득층 학생 중 41.3%가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의 아침 식사를, 59.9%가 점심 식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DC 공립학교의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날인 8월 15일 일요일에 종료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워싱턴 DC 지역사회와 정부가 협력하여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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