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교사 연수 위해 4일 추가 휴교 결정

학교
자료 사진 [Getty Images]

라우든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2024-2025 학년도에 교사 연수를 위해 4일의 추가 휴교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내년 10월 4일, 11월 4일, 1월 28일, 6월 16일에 학교에 가지 않게 된다.

이번 결정은 교사들이 버지니아주 문해법(VLA)과 신규 수학 및 영어 학습 기준에 대한 연수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위원회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3일 연수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추가 휴교일을 도입했다.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군(LCPS)의 교육감 아론 스펜스는 교사들이 주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존의 3일 연수일 외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학교 시작 시간을 2시간 늦추는 방안도 제안되었지만, 이는 자녀 돌봄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스펜스는 추가 휴교일이 주말이나 공휴일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결석할 가능성이 높고, 교사들이 대체 교사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은 날들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추가 휴교일 결정이 일회성 해결책이며, 향후 학급 일정에 대한 영구적인 변경은 아니라고 밝혔다.

비록 추가 휴교일로 인해 수업 시간이 줄어들지만, 라우든 카운티의 학생들은 이미 주 요구 사항보다 하루에 45분 더 수업을 받고 있어 연간 180일 또는 990시간의 수업 요건을 여전히 충족한다.

이번 결정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교육위원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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