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항공료가 하락한 가운데,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항공료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파이낸스버즈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의 평균 항공료는 488.4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항공료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444.59달러)보다 45달러 가량 더 높은 금액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평균 항공료를 보인 공항은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평균 항공료는 265.58달러에 달했다.
파이낸스버즈는 미국 교통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에서 가장 바쁜 45개 공항의 미 국내선 평균 항공 요금을 분석했다. 본 연구는 예약 지불된 금액만을 포함하며, 추가 옵션 서비스 요금은 제외됐다.
파이낸스버즈 연구팀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결과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전국 평균 항공료는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국 평균 항공료는 381.32달러였으며, 2022년 인플레이션 조정 후 평균 항공료는 393.1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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