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게이더스버그 강타한 토네이도…주택 최소 5채 파괴

메릴랜드주 토네이도
2024년 6월 5일 메릴랜드주 풀스빌 지역에서 목격된 토네이도 [Jennifer Brezovec]

5일 저녁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게이더스버그에서는 깔때기 모양의 토네이도가 목격되었고, 나무가 쓰러지며 여러 주택이 붕괴되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토네이도는 28번 도로와 117번 도로에서 서쪽으로 약 3마일 떨어진 풀스빌과 저먼타운 인근 몽고메리 카운티 중심부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게이더스버그 지역에서는 최소 5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으며,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그우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주택은 쓰러진 나무에 의해 파손되었고, 안에 갇힌 5명 모두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중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예상되지만,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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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뉴스 보도화면]

소방 당국은 5명이 모두 집의 한 침실에 있을 때 대형 나무가 집 지붕 위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또한, 홀리 드라이브와 롤링 로드에 위치한 주택에도 나무가 쓰러져 각각 구조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한 명은 현재 상태를 확인 중이다.

위니 플레이스와 피오니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 두 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졌으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다.

몽고메리 카운티 전역에는 오후 8시 45분경 ‘컨디션 레드’가 발령되었으며, 급증하는 911 전화 대응과 효과적인 주민 지원을 위해 통화와 무전 사용을 제한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조치가 취해졌다.

수요일 저녁,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심각한 뇌우가 DMV 지역 대부분에 폭풍 경보를 발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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