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공립학교, 올여름부터 ‘투명 책가방’ 의무화

투명 가방
학생들이 투명 책가방을 매고 등교를 하고 있다. [Fox뉴스 보도화면]

리치몬드시 공립학교(RPS)에서는 올 여름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투명 책가방 사용이 의무화된다.

리치몬드시 교육위원회는 최근 투표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으며, 이 조치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 사건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4월 27일, 조지 위스 고등학교 학생 2명이 학교 밖에서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어 2023년 6월 6일에는 알트리아 극장에서 열린 휴그노 고등학교 졸업식 후 18세 학생 숀 잭슨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다.

교육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에게 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리치몬드시 공립학교는 투명 배낭 정책의 시행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치몬드 유치원생, 책가방에 장전된 총 넣고 등원

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KVirginia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