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내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자택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더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 범주의 재택근무 가능 직종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많은 미국인들이 긴 출퇴근 시간과 대면 회의의 번거로움을 피해 계속해서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연봉 7자리 프리랜서’의 저자인 마이클 플라이슈너는 “고소득 근로자 중에는 번아웃을 경험하거나, 피로를 느끼거나, 원격 근무에 익숙해져 기존의 사무실 근무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이들이 있다. 근무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더 많은 미국 직장인들이 프리랜서 생활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프리랜서는 미국 노동 인구의 거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2028년까지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실 복귀를 요구받는 전문가 및 고소득 임원들에게, 플라이슈너는 자신의 기술을 시장에 더 높은 가격에 제안할 것을 권장한다.
그는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치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결국 더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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