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도난 주의” 4개 모두 훔치는데 1분 남짓

타이어 도난
자료 사진 [Getty Images]

워싱턴DC,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DMV) 일대에서 타이어 도난이 증가하고 있다.

도둑들은 사람들의 집 앞에서 차량의 모든 타이어를 훔치고, 차량을 받침대 위에 올려놓은 채로 두고 가며, 온라인상에서 이를 판매하고 있다. 견인차 운전사들은 이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A-One Towing’의 견인차 운전사인 비보 아부리쉬는 “(도둑들은) 매우 빨라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일을 끝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서만 DMV 지역에서 10건 이상의 타이어 도난 사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는 팬데믹 이후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리쉬는 “이전에는 한 달에 한 번 꼴이었지만, 지금을 일주일에 세네 번이나 발생하고 있다”며 “훔친 타이어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와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와 쉽게 찾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도 뉴 캐롤턴 아파트 단지에서 두 대의 차량이 타이어 도난 피해를 입었다. 아부리쉬는 도둑들이 딜러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휠 잠금 키트를 사용해 휠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타이어를 훔쳐간다고 설명했다.

아부리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이럴 비디오를 제작하여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차량을 서비스 센터로 견인하기 위해 임시 바퀴를 설치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도둑들이 예상하지 못할 기타 애프터마켓 휠 잠금 장치를 사용하도록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션 센서기울기 센서를 설치하면 차량이 조금이라도 들어올려질 때 경보가 울리도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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