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경찰국(VSP)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주 내 도로에서 11명이 사망했으며, 5,000명 이상이 티켓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9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총 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2건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중대 사고였다. 사고는 크레이그, 딘위디, 페어팩스, 프랭클린, 구치랜드, 헨리 카운티와 햄프턴, 린치버그 시에서 발생했다.
구치랜드 카운티에서는 5월 24일 정면 충돌로 2명이 사망했고, 헨리 카운티에서는 5월 25일 차량 한 대가 충돌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린치버그에서는 5월 26일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여성 1명이 사망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5월 25일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딘위디 카운티에서는 4일간의 집계 기간 동안 두 건의 충돌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게리 세틀 버지니아주 경찰청장은 “모든 주요 연휴 주말의 목표는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11명의 사망은 너무 많은 생명 손실이다. 이번 여름이 안전하게 지나가려면,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음주 운전을 하지 말고, 도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SP는 전국적으로 주정부가 후원하는 Operation CARE(충돌 인식 감소 노력)의 일환으로 휴가 주말 동안 모든 가용 경찰관과 감독관을 순찰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집계 기간 동안 경찰은 과속 운전자 3,500명 이상, 난폭 운전 운전자 1,400명 이상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도 92명에 달했다.
VSP는 또한 운전하며 휴대폰 사용 위반 운전자 303명, 안전벨트 위반 535명, 어린이 보호 위반 112명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
VSP는 부과된 벌금은 법원 비용과 공립학교 건설, 기술 자금 지원 및 문학 기금에 자금이 조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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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 증가와 휘발유 가격 상승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