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일 안해요” 미국 프리랜서 인구 72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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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Getty Images]

미국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것이 새로운 근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일과 생활의 방식에 대한 변화를 반영하며, 근로자와 기업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현상으로 평가된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7200만 명의 미국 근로자가 전통적인 9시부터 5시까지의 근무 시간을 벗어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마케팅 관련 프리랜서 플랫폼인 Wripple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샤논 덴톤은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이 자신을 독립 근로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고도로 숙련된 사무직 근로자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연성이 이러한 변화의 주요 동력이라고 설명한다.

덴톤은 “당신은 당신 자신의 상사이자 기업가다. 특히 젊은 세대가 이러한 자율성을 선호한다”며, “반드시 타인을 위해 일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만의 경로를 개척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약 75%가 기술 격차로 인해 비즈니스 성장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숙련된 프리랜서는 이러한 격차를 메우고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완료하여 기업의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프리랜서는 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직종에서 프리랜서를 채용하는 추세다. 미래에는 연간 18~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톤은 “94%의 기업이 향후 24개월 동안 프리랜서 활용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랜서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우 구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자신의 업무에 능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대학 졸업 후 최소 3년간은 전통적인 직업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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