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덜레스에 위치한 타운센터 몰 내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으로 청소년 한 명이 체포되어 형사 기소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경, 경찰은 풋라커 매장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된 부상자 신고 및 용의자 도주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용의자는 매장에서 물품을 훔치려 시도하다가 매장 직원을 향해 BB총으로 두 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용의자는 직원의 격렬한 저항에 BB총과 도난 물품을 현장에 버린 채 도주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쇼핑몰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용의자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근 딕스 스포츠 용품 매장에는 일시적인 대피 조치가 시행됐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인한 다른 매장의 운영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몰은 정상 운영됐다.
부상을 입은 직원은 현장에서 즉시 소방대원의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0분 후, 인근 자동차 판매점 부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용의자는 매장 직원과의 대립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퇴원 후 절도, 총기 사용, 불법 상해 혐의로 기소되어 리스버그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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