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북서부, 상수도관 파열 사태…‘끓인 물’ 사용 권고

끓인 물 주의보
자료 사진 [Getty Images]

워싱턴DC 북서부 지역에서 지난 8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최소 오는 10일 금요일까지 끓인 물 사용을 권고하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DC 워터는 이번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수압 손실로 박테리아와 기타 질병 유발 오염물질이 수도 시스템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물이 오염되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해당 조치는 순전히 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사태로 어퍼 셰비 체이스, 포트 리노, 아메리칸 유니버시티, 스프링 밸리, 프렌드십 하이츠, 웨스트오버 플레이스, 웨이크필드, 노스 클리블랜드 파크, 팰리세이드, 웨슬리 하이츠, 폭스홀 크레센트, 폭스홀 빌리지, 호손, 바나비 우즈, 셰비 체이스 지역의 주민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주민들은 최소한 1분 동안 물을 끓여 사용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인근 식료품점에 몰려 생수 선반을 비우는 상황도 발생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해당 끓인 물 주의보는 10일 금요일에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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